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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4억 체납' 박유천이 한류 대표?…한일 축제 참석 논란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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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머니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38)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교류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누리꾼들은 마약 전과에 4억 체납 사실까지 있는 박유천이 한류 대표 연예인으로 소개되는 것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최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달 18~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양국 시민의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한 것으로, 인기 가수의 공연과 문화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홍보 부스 운영과 굿즈 판매도 이뤄진다.

SNS 게시물에는 행사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주요 출연진 명단이 포함됐는데, 박유천이 한류 가수를 대표해 축제 첫날 피날레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안내됐다.

누리꾼들은 이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며 "박유천이 한류 대표로 소개되는 게 맞는 거냐"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마약 혐의는 사실로 드러났고, 이후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한 뒤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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