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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개고기 일단 한번 잡숴봐"...불편하다고? 그럼 소 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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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

빨간색 옷을 맞춰 입은 남성들이 개고기를 공짜로 먹고 가라고 붙잡습니다.

무려 유기농에 자연 방목으로 인도적으로 키운 개고기라고 내세우네요.

[조셉 보그다노비치/동물보호협회 활동가]

"엘우드 유기농 개고기입니다. 저희는 개를 인도적으로 방목해서 키웠습니다. 가족 농장이에요. 애완견도 아닙니다."

부위에 따라 고기 가격이 다른데, 스테이크 부위가 1파운드당 11달러로 가장 비쌉니다.

이런 개고기 시식 행사를 지켜보는 행인들, 불편한 표정인데요.

사실 이들이 판매하고 있는 건 개고기가 아닙니다.

종이컵에 담긴 시식용 고기도 콩으로 만든 육포입니다.

이들이 말하고 싶은 건 따로 있습니다.

[다라이우스 두바시/동물보호협회 활동가]

"개를 죽이는 건 안 되고 소와 돼지를 죽이는 건 되나요? 개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소와 돼지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흔히 갖는 감정들.

그들도 다 고통을 느낄 것이라는 연민을 다른 동물에게도 적용해 보자는 겁니다.

개뿐만 아니라, 소나 돼지도 다 마찬가지라면서요.

게다가 육식은 인간의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파라즈 하르시니/동물보호협회 창립자]

"(인간의)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이며 육식과 관련돼 있습니다. 육식으로 전염병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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