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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타이완도 중국도 '공포'...재앙 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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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받쳐둔 철근이 흔들거리더니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3일, 타이완 섬을 뒤흔든 규모 7.2 강진 때 파손된 건물 2동이 여진과 함께 주저앉은 겁니다.

[화롄 여진 목격자 : 하나는 푸카이 호텔, 하나는 퉁솨이 빌딩인데, 이번 여진이 발생하는 순간 재차 붕괴할 줄은 몰랐습니다.]

새벽 2시 반쯤, 타이완 화롄 남쪽 해역에서 규모 6.0과 6.3의 지진이 6분 간격으로 발생했습니다.

철거를 앞둔 건물인 데다 인적 드문 새벽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놀라서 뛰쳐나온 주민들은 밤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타이완 화롄 주민 : 다들 잠을 잘 수도, 다시 잘 방법도 없습니다.]

앞서 전날(22일) 밤에도 규모 5.9의 지진을 비롯해 200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해안 도로 곳곳이 낙석으로 폐쇄됐고, 시내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20일 동안 통틀어 천 번 넘는 여진에 원자탄 42개의 폭발력과 맞먹는 에너지가 방출됐습니다.

[궈카이원 / 타이완 지진 전문가 : 지금까지 42개의 원자폭탄 에너지가 방출됐는데, 그중 39개는 4월 3일(본 지진)에 이미 방출됐습니다.]

중국 본토 광둥성 일대엔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실종자도 10명으로 집계됐는데, 선박 한 척이 교각을 들이받고 침몰하면서 4명 더 추가됐습니다.

25일부터 또 큰비가 예보돼, 1억2천만 명이 밀집한 중국 최대 제조업 기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디자인 | 박유동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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