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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 이유빈씨 유족, 제주대에 기부

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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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관계자들과 고(故) 이유빈씨 유족이 22일 제주대 교대 부총장실에서 기부금 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관계자들과 고(故) 이유빈씨 유족이 22일 제주대 교대 부총장실에서 기부금 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2일 만에 숨진 고(故) 이유빈씨 유족으로부터 1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 교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씨가 생전에 소속됐던 초등영어교육전공과 밴드 동아리 작은소리큰울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기부금을 쓰기로 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전날 열린 기부금 약정식에서 "이번 기부금이 유빈이가 몸담았던 교대 후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희필 제주대 부총장은 "모범적으로 대학 생활을 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씨 유족에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유족이 원하는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씨는 임용고시를 앞둔 2021년 7월21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12일 만에 뇌경색으로 숨졌다. 질병관리청은 이씨의 사망과 백집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이에 이씨의 유족과 제주대 교대 교수들, 제주특별자치도 등은 잇따라 재심의를 요청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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