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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신도시' 수주 전담조직 신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채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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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국가 맞춰 해외개발사업 수주 활성화
아시아·아프리카 등서 신도시 개발사업 지원


국토교통부가 인구가 늘며 도시화에 속도가 붙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 수주에 힘을 싣는다.

국토부는 24일부터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도시팀은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대응해 해외 도시 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박상우(앞줄 왼쪽 다섯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11~12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사진=국토교통부

박상우(앞줄 왼쪽 다섯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11~12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 발굴, 토지 확보,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G2G(정부 간 계약)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도시팀은 인구 증가 및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베트남과는 양국 정상이 앉은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베트남 지방 성 사이에 '도시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달 11일 장관급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르완다는 수도 키갈리 내 그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도 올 2월 아부다비 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스마트시티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택 부족 국가가 많기 때문에 해외 도시개발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며 "주택·도시 노하우나 스마트시티를 잘 조합하면 굉장히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발굴부터 사업화 협의, 파이낸싱 등 단계별로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민간의 사업진출 리스크를 저감하고 도급사업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 체질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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