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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방사포 동원 핵반격훈련...핵 운용 다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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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핵반격훈련 실시…김정은, 지도"
北, 한미 연합공중훈련 등 도발 배경으로 지목
北 "방사포, 352Km 목표 명중"…군산공군기지 사정권
군 "北 주장, 탄도미사일 강화 위한 빌미일 뿐"
[앵커]
어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핵반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했던 훈련으로 이번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게 특징인데, 북한은 전술핵 공격 운용 공간을 다중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북한이 어제 오후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오늘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핵 위기 사태 경보가 발령했을 때 핵반격태세로 이행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모의 핵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초대형방사포가 동원된 첫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가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합편대군종합훈련과 지난 18일에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은 이 같은 한미 훈련에 대해 적대세력의 군사도발이라며 최강의 군사력을 더 압도적으로 비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제 발사한 방사포가 사거리 352km의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말했는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군산공군기지를 타깃으로 삼은 거라는 해석입니다.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홍 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모든 무기 체계들을 다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지금까지 해 온 거예요. 그런데 그걸 KN-23에서 이번에는 초대형 방사포까지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갔다. 핵방아쇠 프로그램에서 관리하는 전술핵 무기가 점점 다종화되고 있고 통합적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의도적으로 352km라고 얘기한 건 한미가 가장 핵심적으로 공군을 가동하는 자산이 몰려있는 곳이 바로 군산 공군기지니까 여기에 대해서 타격훈련을 했다는….]

우리 군은 방어적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주장은 탄도미사일을 강화하기 위한 빌미일 뿐이라며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모레인 25일은 조선인민군 창건기념일인 만큼 북한이 추가 위성 발사 등 또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 주목됩니다.

자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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