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 |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결별하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실추된 한소희가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전종서와 친분을 드러내 화제다.
한소희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언급 없이 사진 세 장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한소희와 전종서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사진이 이목을 끌었다.
한소희는 해당 사진에서 얼굴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전종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소희는 함께 올린 또 다른 사진에 'I Like you'라는 문구를 달았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공개 연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인 한소희는 이를 부인하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거듭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한소희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최근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전종서가)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빼앗았다"며 전종서가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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