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앞에서 예배를 마친 이슬람교 신자 및 노동자연대 관계자들이 이스라엘의 지상군 가자지구 침공에 반대하며 팔레스타인 연대 행진을 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로 이스라엘 국적의 서울대 음대 교수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 곳곳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여러 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포스터는 ‘국제 행동의 날 대행진’과 관련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지난 2009년 서울대에 임용돼 현재도 이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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