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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의대 정원 100% 확보해야…50%는 불합리"

뉴스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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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환경 무너져 있어…처절한 상황 헤아려야"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도내 의대정원 증원폭 축소 없이 100%(300명)를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극심한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증원된 정원 100%를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의 의대 정원과 의료환경은 다른 지역과 형평성 면에서 너무 무너져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처럼 정원의 50%를 반영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북부권 의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충주에 충북대병원 분원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충주와 청주 2개 병원을 지원하고, K바이오스퀘어 조성 이후 의과학자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 교수들과 전공의, 의과대 학생들이 조금 더 너그러운 생각을 가지고 현실로 복귀해 주시길 바란다"며 "충북도민의 애절하고 처절한 상황을 잘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내 의대정원이 300명으로 확정된다면 충북도는 의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대학별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도내 의대 정원은 300명(충북대 200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00명)으로 늘었으나, 대학 측은 범위 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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