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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존숭의 마음 표현은 당연"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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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사인으로 공물 봉납…나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께 당연"

하야시 "앞으로도 한·중 포함한 나라들과 관계 강화 방침 변함없어"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반발하자 "어떤 나라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께 존숭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받았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인(私人) 입장에서 봉납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웃 나라이자 양국(한국·중국)을 포함한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야스쿠니신사 춘계 예대제 첫날에 맞춰 '마사카키'(真榊·비쭈기나무)라고 불리는 공물을 바쳤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개인적인 공물 봉납이라고 설명했으나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물은 '내각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라는 이름으로 바쳐졌다.

집권 자민당 내에서도 강경 우파로 꼽히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생담당상은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했으며, 주일 중국 대사관 역시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는 하와이 진주만 기습공격을 명령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14명 등 246만6000여명의 영령이 합사된 일본 우익의 성지다.

일본 현직 총리의 신사 참배가 이뤄진 것은 지난 201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 아베 전 총리의 신사 참배에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한 후로는 발길을 끊고 공물 봉납으로 대신하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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