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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해 들어 7.3%↑...금융위기 때 상승 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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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상승 폭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말 종가보다 7.3% 상승했는데 연초 석 달 동안 7%를 뛰어넘는 급등세를 보인 건 이례적입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같은 기간 6.9%, 5.8%씩 상승했습니다.

환율 상승은 미국이 나 홀로 호황으로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 이스라엘-이란 대립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친 것도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동 사태가 확전하지 않는다면 추가 급등락을 제한적인 것이라면서도 범정부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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