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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0의 균형' 깬 키움 도슨의 솔로포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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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도슨이 0의 균형을 깨는 귀중한 홈런을 장식했다.

도슨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더블헤더 2차전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알칸타라

이에 맞선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로니 도슨(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고영우(3루수)-주성원(우익수)-박성빈(포수)-임지열(좌익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김인범.

도슨은 0-0 맞선 9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두산 마무리 정철원의 144km 2구 몸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장식했다.

이는 도슨의 시즌 5호포이자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아치였다.


키움은 도슨의 홈런에 힘입어 마침내 0의 균형을 깼고, 2연승을 향해 달려간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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