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사진=BBC 갈무리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제작된다.
21일 영국 BBC에 따르면 유명 드라마 제작사 고몽은 브리지트 여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브리지트, 자유로운 여인'을 총 6부작으로 기획하고 있다.
드라마는 브리지트 여사와 마크롱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다. 1992년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이며 당시 40세이던 유부녀 연극반 교사 브리지트 여사가 15세 학생이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결혼에 이르고 영부인이 되는 과정이 담긴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5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만 39세 나이로 역대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의 젊은 나이만큼이나 브리지트와의 로맨스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브리지트는 지난해 11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드라마는 각본 집필 단계로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역할을 누가 맡을지, 어느 채널로 방영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각본을 맡은 두 작가 중 한 명인 베네딕트 샤를은 언론에 "브리지트는 매혹적인 인물로, 그의 운명의 낭만주의 때문에 로맨틱하고 멜로드라마 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 측근은 AFP통신에 "언론을 통해 드라마 제작 사실을 알게 됐으며 우리는 이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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