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보복운전 당한 건 나"…오토바이-벤츠 추돌사고, 엇갈린 주장

댓글0
머니투데이

경기 김포에서 오토바이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토바이와 차량 운전자 모두 자신이 보복 운전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삽화=김현정 디자인 기자



경기 김포에서 오토바이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토바이와 차량 운전자 모두 자신이 보복 운전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김포 고촌읍 아라대교 편도 4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오토바이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벤츠 차량 운전자는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 2대 중 1대가 앞바퀴를 들고 곡예 운전을 했다"며 "위험해 보여서 2차로에서 3차로로 추월했는데 오토바이가 차 뒤쪽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 전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 중인 차량을 발로 찼다고도 했다.

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벤츠 차량이 오토바이 옆으로 바짝 붙여 운전하는 등 이른바 '보복 운전'을 했다는 입장이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넘어져 허리, 다리 등을 다쳤다. 또한 벤츠 차량의 뒤쪽 범퍼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양측 주장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파이낸셜뉴스'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 이데일리"'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뒤" 유비빔 폐업...트리플스타 경찰 내사
  • 중앙일보"내가 특수절도? 누가 그러냐"…'나솔' 23기 정숙 입 열었다
  • 헤럴드경제“아줌마, 아줌마” 부르고 목 조른 30대 묻지마 폭행男, 결국
  • 연합뉴스TV이재명 선고 생중계 여부 주목…다음 주 윤곽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