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개유치원서 한쪽 눈 잃은 반려견.. 항의하자 "죽을 때까지 케어해주겠다" 황당

파이낸셜뉴스 안가을
원문보기
업체 측, 체급 구분 없이 모아두고 28분 방치
2kg 강아지, 7kg 성견에게 물려 안구 적출


/사진=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캡처

/사진=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생후 6개월 강아지가 성견에게 물려 한 쪽 눈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사고는 사흘 전,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태어난 지 6개월 된 강아지 '비지'가 성견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 순간이었다. 성견이 비지에게 달려들었고, 얼굴을 물린 비지는 놀라 도망쳤다. 돌보는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다.

해당 사고로 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했다. 피해 견주는 무게 2kg 어린 강아지가 7kg 성견과 한 공간에 있는데, 28분이나 자리를 비울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업체는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며 앞으로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견주는 JTBC 측에 "84만원을 주고 한 달을 맡겼다"며 "(업체에서) 평생 죽을 때까지 교육도 해주고, 무료로 케어를 해 주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너무 속상하다.. 한순간의 사고로 저게 뭐냐" "업체 제정신이냐. 평생 케어라니.. 본인 눈도 똑같이 당하고 평생 케어해주면 되나" "물지 않는 개는 없습니다"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반려견유치원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
  2. 2김병기 대한항공 숙박권 논란
    김병기 대한항공 숙박권 논란
  3. 3삼성화재 고준용 감독대행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대행
  4. 4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5. 5KBL 디자인농부 업무 협약
    KBL 디자인농부 업무 협약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