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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에튀드' 앨범 낸 임윤찬…"두 마디 연습에만 7시간"

연합뉴스TV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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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에튀드' 앨범 낸 임윤찬…"두 마디 연습에만 7시간"

[앵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 연주자로 발돋움한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세계적인 레이블 데카와 첫 스튜디오 앨범을 냈습니다.

쇼팽 에튀드인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피아노의 교과서로 불리는 '쇼팽 에튀드'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데뷔 앨범을 냈습니다.

자신에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에튀드를 연주"해 왔고, 그 뿌리를 따라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쇼팽 에튀드'를 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임윤찬 / 피아니스트> "저는 그 심장을 강타해 버리는 그런 음악을 하는 음악가들이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매일매일 연습하면서 진실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까다로웠던 곡은 첫 두 마디를 연습하는 데만 7시간이 걸릴 정도.

녹음을 준비하며 알프레드 코르토가 쓴 '쇼팽을 찾아서'를 자주 읽었고, 애착 가는 트랙으로는 25-7과 9, 10-2, 4를 꼽았습니다.


<임윤찬 / 피아니스트> "어떻게 두 마디 하는데 7시간 연습하냐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첫 음을 누를 때 심장을 강타하지 않으면 그건 연습이 아닌 거잖아요. 심장을 강타했다 그러면 다음 음으로 넘어가는 거죠."

2년 전, 밴 클라이번 콩쿠르 당시보다는 여유도, 긍정적 생각도 늘었다며, 최근 무리한 연습으로 왔던 손 부상도 완전히 회복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한 리사이틀은 오는 6월부터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데카 #임윤찬 #피아니스트 #쇼팽_에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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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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