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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400만원짜리 미용기기에 홀딱…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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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피치스도원서 21일까지
700평 규모·미용기기존 신설해
21개사 참여…절반이 중소기업
헤럴드경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에 대기하는 고객들의 모습. 김희량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젤을 바르면 기계가 피부에 ‘톡톡톡’ 고주파를 26번 정도 쏠겁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쿠팡의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는 말 그대로 신기술의 향연이었다. 주름이 고민이라는 말에 행사장 직원은 400만원대의 듀얼소닉 고주파 마사지기를 소개했다. 사용법을 알려주며 쿠팡에서만 제공하는 특가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메가뷰티쇼’는 올해로 두 번째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엔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 체험이 추가됐다. 색조 화장품 15개 브랜드를 선보였던 작년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700평 규모의 행사장은 크게 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관, 메가뷰티쇼 어워즈에서 선정된 제품과 쿠팡 럭셔리 입점사를 살필 수 있는 쿠팡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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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에서 기자가 고주파 마사지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김희량 기자


브랜드는 물론, 고객 체험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체험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리고, 1시간 입장 인원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렸다.어났다. 쿠팡은 3일간 1만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메가뷰티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에는 사전 입장권(100원)을 구매한 고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올해는 더페이스샵, 에뛰드, 에스쁘아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21개사가 참여했다. 닥터지, 아임미미, 웰라쥬 같은 중소 브랜드가 참여사의 절반(11개)을 차지한다.

인스타그램과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브랜드관은 올리브영 뷰티 페스타와 비슷해 보였다. 차별점은 멤버십 회원에 대한 혜택에서 느낄 수 있었다. ‘쿠팡 뷰티’가 적힌 주황색 타포린백은 회원 가격와 무관하게 입장객 모두에게 제공됐다. 하지만 28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는 조건을 충족한 와우회원(선착순) 전용이었다. 뷰티박스 구성은 지난해 13만원 상당에서 올해 2배 규모로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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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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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에서 제공되는 뷰티박스. 28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는 조건을 충족한 와우회원(선착순)에게만 제공됐다. 김희량 기자


규모는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약 1500평)의 절반 규모였다. 메가뷰티쇼 입장권이 사실상 무료(100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올리브영 페스타의 일반 티켓은 3만원, VIP 티켓은 5만원이다. 원하는 증정품을 담기 위해 부스를 직접 돌며 참여하는 올리브영 페스타와 달리 메가뷰티쇼는 상대적으로 발품을 적게 팔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현장에서 제공하는 뷰티박스를 받으면 게임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을 하지 않아도 각 사의 대표 제품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었다. 와우회원은 QR코드나 쿠팡앱을 이용해 행사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뷰티박스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고급 화장품을 모은 ‘쿠팡 럭셔리존’이었다. 록시땅, 헤라, 에스티로더 등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화장품 30여 가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인근에는 쿠팡 메가뷰티쇼 어워즈 선정 제품이 타워 형태로 전시됐다.

두 행사를 모두 가 본 기자의 눈에는 메가뷰티쇼가 고급 브랜드부터 가성비를 만족하는 제품을 나누어 전시해 놓은 점이 직관적으로 느껴졌다. 수백만원대 고주파 마사지기 등 뷰티 디바이스를 강화한 점도 올리브영과 다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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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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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쿠팡 뷰티체험관 '메가뷰티쇼' 현장에 마련된 로켓럭셔리존. 로켓럭셔리에 입점된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뒀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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