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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세윤, 진정한 '하입보이'…대학생 때 문화충격 받아"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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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연예계의 '하입보이'를 꼽았다.

이날 장동민은 "유니콘 엔터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연예계의 큰 별이 되고 싶은 하입보이, 하입걸들이 지원하지 않나. 이런 무대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탁재훈과 장동민이라는 매운맛을 겪게 된다. 그 와중에도 하입보이로 뽑히는 사람들은 다른 곳에 가서도 남다른 적응력과 생존능력으로 정점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본이 된다는 얘기 아닌가"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예인 분들도 처음에 예능을 경험해보고 기에 눌려서 예능 안 하겠다는 사람 많다. 그런데 우리 프로그램은 '뭐 잘 하시냐'고 묻는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지 않나. 여기서 살아님는 분들은 잡초처럼 어디서든 적응하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다면 주변 지인이나 동료들 중에 '하입보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을까. 이에 장동민은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교 때부터 생각했던 게 유세윤이 '하입보이'가 아닌가 싶다"면서 "정말 문화충격이었던 게 대학교 1학년 때 본인이 캠코더로 중학교 때부터 찍었던 영상을 보여주더라. 얘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어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그런 자신감이 (하입보이의 근원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낯뜨거워서 너처럼 못 살겠다' 할 수 있지만, 그걸 본인이 가진 장점으로 끌고와서 지금의 유세윤이 있지 않나 싶다. 그 친구는 계속 개발하고 나대면서 이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어느 시대에 태어났더라도 영원한 하입보이였겠구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유정은 "저는 전 회사에 함께 있었던 용감한형제 대표님이 하입보이가 아닌가 싶다. 돈도 많고 목소리도 크시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하입보이의 조건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고, 선우는 장도연을 꼽으며 "많은 분들에게 호감이시고, 자기 자신을 다 바치면서 방송을 하시지 않나. 되게 겸손하시기도 하고, 남을 더 빛내주시려고 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신다. 사람 자체의 호감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장도연 선배님이 하입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탁재훈은 "제 주변에서는 못 찾았는데, 요즘 활동하는 신인들이 하입보이, 하입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들도 연예인이지만 자신들의 장기나 끼를 한 번에 알리기가 쉽지 않지 않나. 그런 분들도 저희가 오디션을 통해 영입해서 그 분들이 잘하는 걸 돋보이게끔 서포트해주고 다른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기사회생의 무대도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노빠꾸탁재훈'에서 신규진이라는 신인 아닌 신인을 발굴했거나, 이상하게 묻힐 뻔했던 예원이를 끌어올린 느낌인 거 같다"고 말한 탁재훈은 "저희도 발굴하지 못했던 신인들이나 활동하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하입보이스카웃'에서 발견헤서 좋은 모습으로 성장한다면 더욱 좋은 거다. 그 전에 활동다가 슬럼프에 빠진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살리거나 정상에 다가갈 수 있게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향후 목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동민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색다를 수 있는게, 굉장히 유명하고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연히 그런 부분을 존중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다른 분들은 쉽사리 못하는 까고 놀리는 부분이 있다"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포인트지만, 저희 네 명이 탁 대표님을 중심으로 남유정 대리와 선우 사원의 코드가 잘 맞는다. '사람을 저렇게 놀려도 되나' 싶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끔 꾸미고 있어서 그런 것들을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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