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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코쿠 해협서 규모 6.6 지진..."1주일 내 비슷한 지진 가능성"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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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나 부상자가 나오고 시설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진도 6 규모의 지진을 거의 30년 만에 겪은 지역도 있는데, 일본 기상청은 비슷한 지진이 1주일 안에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이번 지진의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젯밤 11시 14분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고치현과 에이메현에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진도 6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서 있는 게 어렵고,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강도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다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금까지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수도관이 파열되거나 도로에 큰 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SNS 등을 통해 지진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집안에 있는 집기들과 옷가지가 어지럽게 바닥에 널려 있거나,

상점가 천장에 있는 간판등이 흔들리는 모습 등에서 당시 지진의 여파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지진의 영향으로 에히메현에 있는 이카타 원전 3호기 출력이 2% 정도 떨어졌지만, 관할 회사인 시코쿠 전력은 운전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이번 지진과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더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다만 이번 지진이 앞으로 30년 이내 일어날 확률이 70~80%일 것으로 알려진 '난카이 해구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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