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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황사 영향 지속···주말 전국에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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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조태형 기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조태형 기자


황사가 지나간 뒤 주말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 대기에 잔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100~200㎍/㎥로 나타났다.

토요일인 20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2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 제외)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제주도(북부, 서부) 20~60㎜ 등이다.

20일 정오 이후부터 자정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오전부터 밤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안과 전라 해안, 경상권 해안,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0일까지 평년(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19일까지 평년(17~22도)보다 높겠고, 20일엔 평년과 비슷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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