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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계속 증가세…20대 절반 이상 "독신 괜찮아"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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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계속 증가세…20대 절반 이상 "독신 괜찮아"

[앵커]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구 변화에 더불어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가치관도 약화하고 있는데요.

가족실태조사에서 20대 절반 이상이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데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사회에서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1만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가족실태조사 결과 1인 가구 비율은 증가 추세입니다.


청년층에서 부부와 자녀로 이뤄지는 전통적인 가치관은 약화하고 있습니다.

20대 10명 중 7명 가량은 결혼하지 않고 홀로 사는 것에 동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3년 전 조사와 비교해 14%p 더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치관 변화가 실제 청년들의 행태를 보여주는 건 아니라며 변화 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림 /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결혼을) 안 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본다는 게 더 가까운 거예요…인식을 행동으로 그대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그렇게 변하게 된 사회경제적 요인들에 대해서도 분석을 해봐야 돼요."

가사 노동에 있어서는 2030 청년층이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한다는 응답이 50% 안팎으로 전체 연령 대비 비율이 높았습니다.

12살 미만 자녀 돌봄의 경우 대부분 영역에서 아내가 도맡는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송다영 /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여전히 돌보는 활동은 여자들이 잘할 거다 여자들이 하는 게 맞다고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아동 돌보는 일에 남성들이 참여하는 비율이 아직까지 높지 않은 부분이 성역할 지체라고 하는 걸로 나타나지 않나…."

여성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선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 등 제도적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가족 #결혼 #가사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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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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