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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왜 정치하려는지 모르겠다…정치인 되려면 더 낮은 곳 가야”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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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7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왜 정치를 하려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국민의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말하는 전체주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과 우리나라 실제 사정과는 아무것도 맞는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의) 연설도 연설 같지가 않고 외운 걸 읽은 느낌”이라며 “평소 생각들을 다져서 대중 연설 때 자연스레 나오는 느낌이 아니다. 정치인이 되려면 더 낮은 곳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조국혁신당과 본인을 거론한 게 총선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계속 잽을 날려서 실시간으로 기자들이 질문했고 답을 했다”며 “대부분 틀린 말이거나 반박하면 (한 전 위원장이) 답을 하지 않아 저와 조국혁신당을 많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와 관련 국무회의에서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황당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처음과 끝을 사과와 반성, 성찰로 하고 변명을 해야 하는데 단 한 마디의 사과가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비공개회의에서 언급한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서 “거짓말이라고 본다”며 “윤 대통령이 아직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자신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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