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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구두개입 효과…환율, 장중 1390원선 하회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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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원 내린 1390.0원 개장
외환당국, 구두개입 이어 이날도 개입성 발언
매파색 드러낸 파월…“인플레 하락 오래 걸릴 듯”
금리인하 6월에서 9월로 지연, 강달러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0원선을 하회했다.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날 국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인해 시장에선 개입 경계감이 큰 영향이다.

사진=AFP

사진=AFP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94.5원)보다 5.55원 내린 1388.9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5원) 대비 4.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139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88.4원으로 하락하며 개장가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이어 이날도 개입성 발언이 이어지면서 환율 상단이 지지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CNBC 방송에서 “환율 움직임이 과도하다”며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여력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최근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주지는 못했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시사한다”며 매파적 입장을 드러냈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6월에서 9월로 지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18.8%까지 떨어졌고, 7월 인하 가능성도 43.5%에 불과하다. 9월 인하 가능성은 68%정도다.

파월의 입장 선회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더욱 강세를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65%대를 웃돌고, 2년물 금리는 5%에 육박했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저녁 8시 22분 기준 106.31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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