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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도시' 두바이에 홍수…"하루만에 1년치 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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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막 위에 지어진 도시 두바이가 때 아닌 물난리로 몸살입니다. 하루만에 1년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두바이 국제공항 운영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두바이에서는 한 달 만에 또 홍수가 난 건데, 이웃한 오만에서도 폭우가 쏟아져 적어도 18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바이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위 차량들은 침수돼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주민도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와 주변국에 강한 폭우가 쏟아져 두바이를 비롯한 곳곳에선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오후 2시 46분입니다. 불길해보이죠? 엄청난 먹구름 폭풍이 몰려옵니다. 저쪽에서 큰 폭풍우가 두바이로 몰려오고 있어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분주한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도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 공항 운영이 중단됐고 100여 편에 달하는 항공기가 회항 조치됐습니다.

12시간동안 거의 100mm 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는데, 이는 두바이 1년치 강우량에 육박하는 양입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도 연평균 강수량의 80%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사이에 내렸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인근 국가인 바레인과 오만에도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만에서는 홍수로 18명이 숨졌습니다. 오만 당국은 홍수 피해 지역에 하루동한 13차례의 항공 구조를 진행해 고립된 주민 70여명을 구조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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