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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사우디, U-23 아시안컵서 타지키스탄 4대 2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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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기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C조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사우디는 오늘(17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4대 2로 대파했습니다.

직전 2022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우디(승점 3)는 C조 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우디는 전반 17분 코너킥 기회에서 라얀 하미두의 문전 헤더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23분 타지키스탄의 루슬란 카이로예브에게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발리슛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 문전으로 쇄도한 하이탐 아시리의 골로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사우디는 후반 10분과 16분 아이만 야히아의 멀티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야히아는 먼저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왼쪽 골대 구석을 찌르더니, 6분 뒤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공을 보내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은 후반 19분 루스탐 소이로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강호 태국은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태국은 전반 26분 와리스 출통이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0분에는 코너킥 기회에서 티라삭 포이피마이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만회 골을 노리던 이라크는 후반 26분 니하드 무함마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태국은 사우디에 다득점에서 밀려 C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타지키스탄과 이라크(이상 승점 0)도 다득점에 의해 각각 3, 4위에 위치했습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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