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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천장 뚫고 떨어진 '수상한 쇳덩이' 정체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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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다. 수상한 물체가 미국 플로리다의 한 주택을 덮쳤습니다. 하늘에서 성인 주먹만 한 덩어리가 갑자기 지붕을 뚫고 집 안에 떨어졌는데요. 알고 보니 우주에서 온 쓰레기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작은 포탄을 맞은 듯, 천장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구멍은 2층 바닥까지 이어집니다.

성인 남성 주먹만한 금속 덩어리가 하늘에서 떨어져 뚫고 지나간 흔적입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8일 벌어진 일인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알레한드로 오테로/피해자 : 정말 무거워요. 사람 몸이나 어떤 구조물에 떨어진다면 완전히 파괴될 거예요. (다치지 않아) 다행이죠.]

알고보니 이 금속 덩어리는 우주에서 온 겁니다.

3년 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 나온 우주 쓰레기입니다.

현지시간 15일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화물 운반대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된 지지대에서 떨어진 파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코넬 합금으로 만들어진 이 파편은 높이 10cm, 지름 4cm, 무게는 700g입니다.

이런 우주 쓰레기는 지구로 추락할 때 대기권에서 전소됩니다.

나사는 이번에 파편이 그대로 떨어진 이유를 조사 중입니다.

이어 피해자인 오테로 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책임소재 문제도 나옵니다.

떨어진 파편이 붙어있던 배터리는 나사 소유입니다.

그러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발사한 화물 운반대 구조물에 부착돼 있던 것이라 복잡해진 겁니다.

나사는 우주 쓰레기로부터 지구인을 보호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지은 기자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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