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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잘 살피지 못해 죄송"...이재명 회담에 "열려 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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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면서 국민 뜻을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당 대표와의 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소통하고 자신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엿새 만에 육성으로 입장을 밝힌 건데요.

취임 뒤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면서도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마치며 국민에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회의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초리를 맞을 때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용서를 구할 수도 있지만 매를 맞으면서 반성한다면 회초리 의미가 커진다며, 국민의 회초리를 맞으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얼마나, 어떻게 잘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열려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한 말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점에 대해서는 국회가 5월에 열리고 또 여당의 지도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것은 아닌 것 같아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아예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조직 개편에는 시간이 더 걸릴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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