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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이재명·유승민 “국민 생명 지켜야” 한목소리

이데일리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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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해병대원 순직 등 비극 계속
"국가·정치가 국민 생명·안전 지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6일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적었다.

또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날 유 전 의원도 SNS에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새삼 일깨웠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 “이태원 참사 등 지난 10년간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을 지키지 못했던 비극들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304명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생존자들 친구들의 상처도 치유되기 바란다. 가족분들의 얼굴과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우리 정치가 할 일임을 명심하자”고 언급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진영의 논리나 정치적 계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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