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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월호 10주기 "안타깝게도 다시 각자도생 사회"

머니투데이 오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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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열 번째 봄'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16일"이라며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다"며 첫머리를 뗐다.

이어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다"며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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