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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생·교원 출판 지원 도서전 연다

뉴시스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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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책쓰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서 전시는 올해 발간된 학생·교원저자 도서 33편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대구시립공공도서관 10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아트웨이 등 총 15곳에서 진행된다.

또한 도서 전시와 함께 학생저자, 교원저자가 글을 쓰고 책을 만들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도 준비해 저자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난 3일 대구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진행된 저자와의 만남은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구독서교육 관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에서는 교원저자인 대구월성초 이인희 수석교사가 발간한 도서 '초등놀이토론'과 대구불로초 이혜진 수석교사가 발간한 '도서 어서 오세요. 시맛집입니다'가 소개됐다.

이 도서들은 모두 초등학교 수업시간 결과물을 엮은 책으로 학생들이 토론과 시(詩)에 관심을 갖고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시를 창작하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두 수석교사는 군위지역 교원 20여명과 함께 책을 만들게 된 계기, 진행과정, 소감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교육청은 2009년부터 매년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교원저자를 양성하고 도서 출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88권(전자책 15권 포함)을 출판했다.

특히 학생들이 출간한 도서 중 2022년에는 유가중의 '감성21', 2023년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모르는 척 하지마 네 얘기야'가 작품성을 인정받아 각각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교원저자의 도서는 신규 및 저경력교사들에게 수업과 학급경영에 대한 좋은 지침서가 되기도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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