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11일 하루 3만703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9162명에 이른다.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보다 더욱 기록적인 드롭율이 시선을 붙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총선 특수 속에 하루 42만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깜짝 오프닝 대박을 냈다. '파묘' 이후 이렇다할 화제작이 없었던 극장가에 등장하면서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썼다. 그러나 불과 다음날 관객이 무려 91.4% 줄어들며 3만명 대 일일 관객에 머물렀다.
따뜻한 날씨, 휴일을 맞아 극장을 찾았던 관객이 전체적으로 급감하면서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줄어든 것도 사실이지만, 박스오피스 1위였던 '쿵푸팬더4'가 가장 드라마틱한 관객 감소를 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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