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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민혁, 학폭 정면 부인…“황당하다, 내가 왜소해 왕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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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카이민혁. 스카이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스카이민혁. 스카이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여학생 집단 폭행에 가담했다는 폭로의 대상이 된 래퍼 스카이민혁(이민혁·25)이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스카이민혁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일 전 저에 대한 학폭 논란 글이 올라 왔습니다.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 받을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고 경고했다.

또한 스카이민혁은 “살다 보니 황당한 일이 생기네요”라며 “유명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카이민혁은 이날 엑스포츠뉴스를 통해서도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점점 사실이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 저는 학폭 의혹에 대해 떳떳하기 때문에 해명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접 입을 연 이유를 설명했다.

스카이민혁은 자신이 따돌림의 피해자였지, 결코 가해자였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누가 누구를 때리고 괴롭히는지 살필 여유가 없었다. 제가 어렸을 때 너무 왜소했고, 태어나서 한 번도 폭력을 사용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글이 몇 시간 만에 삭제되길래 글쓴 분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글을 썼겠나 싶었다. 특별한 이슈 없이 넘어간다면 저도 문제 삼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해가 너무 커져서 이제는 저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강조했다.

현재 학폭 피해를 극복했다는 그는 같은 피해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할 때는 내야 한다. 혹시나 이번 일로 실제 학폭 피해 글을 올린 사람들까지 의심 받고 진정성 논란이 생길까봐 걱정된다. 진짜 학폭 피해를 당한 분들은 목소리를 내서 가해자들이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 Mnet ‘쇼미더머니’에 출신인 래퍼 A씨에게 중학생 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졌다. 자신이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 B씨는 A씨가 ‘맷집 좋다며?’·‘네가 샌드백이라며?’라며 때리거나 친구들을 데려와 ‘얘는 때려도 되는 애’라고 말하며 폭행을 유도했다고 적었다. B씨는 “A가 주동자는 아니지만 가해자 중 한명“이었다면서 “A는 키가 작았고, 일진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만만한 여자라 나를 괴롭힌 거 같다“고 말하며 A씨의 중학교 졸업사진 등을 공개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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