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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영화 관람 대세에도…최신 개봉작은 '극장 관람'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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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일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영화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 2일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영화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화를 보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최신 개봉 영화는 아직 극장에서 관람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2일) 소비자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20~64세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의 영화 시청 방식(복수 응답)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건 'OTT(74%)'로 나타났습니다. '극장 관람'은 66%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최신 극장 개봉 영화일 경우 '극장 관람' 응답이 37%로 'OTT에 공개되면 시청(33%)'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TT로 영화를 시청하는 일이 흔해졌지만 최신 영화 관람은 극장을 더 많이 찾는 셈입니다.

장르에 따라서도 시청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액션(극장 60%/극장 외 51%)과 SF(극장 43%/극장 외 33%), 판타지(극장 40%/극장 외 32%) 등 장르는 주로 극장에서 관람했지만 멜로/로맨스(극장 28%/극장 외 42%), 코미디(극장 29%/극장 외 41%) 등은 극장 외에서 시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유로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때문에'가 6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몰입이 잘 되는 환경 때문에(41%)', '최신 영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어서(41%)'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극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보는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어서(70%)', '극장의 티켓 가격이 비싸서(39%)', '극장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8%)' 등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최근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줄었다는 응답은 61%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했다'는 응답은 16%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8%,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28%,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4%로 나타났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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