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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도 고령화...2035년부터 10명 중 1명 고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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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11년 뒤엔 10% 이상이 고령인구일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통계청은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를 통해 중위 추계 외국인 가운데 고령인구(65세 이상) 규모가 2022년 9만 5,000명에서 2030년 20만 4,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38년에는 30만 1,000명으로 30만 명대에 들어서며, 2042년에는 34만 4,0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전체 외국인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2년 외국인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은 5.8%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6.3%, 2027년 7.2%, 2029년 8.4%, 2031년 9.1%로 점차 증가하다가 2035년 10.3%로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2035년부터 외국인 10명 중 1명은 고령층이 된다.

65세 이상 외국인 비중은 그 이후로도 증가해 2037년 11.0%, 2042년 12.1%로 예측되며, 2022년(5.8%) 대비 두 배 이상이다.


통계청은 "외국인 가운데 유학생·비전문취업 외에 재외동포, 결혼·이민으로 들어온 경우도 있는데 이들이 정착해 내국인과 함께 고령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고령인구는 국제 이동이 활발하다고 가정한 고위 추계에서 더 늘어난다. 고위 추계에서 외국인 고령층 인구 규모는 2022년 9만 5,000명에서 2029년 21만 1,000명으로 20만 명대 진입, 2035년에 30만 명대로 들어선 뒤 2042년 46만 5,00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인 가운데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42년 12.9%로, 중위(12.1%)나 저위(10.7%) 추계보다 높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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