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수영 "빚 30억에 극단적 생각, 남편도 도망쳐"…사기 피해 고백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가수 이수영이 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캡처

가수 이수영이 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캡처


가수 이수영이 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11일 공개된 웹 예능 '야(夜)홍식당 박수홍'에 출연해 결혼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MC 박수홍에게 "오빠가 지금 겪는 아픔을 저는 그때 겪었다.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사기를 당해 빚만 30억 넘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분(사기꾼)이 제 개인정보로 (대출 및 투자를) 했다. 저도 깜짝 놀랐다. 매일 매일 사건이 터졌다"며 "가족이 먼저 빚을 해결해줬고, 일로는 새 소속사에서 잘 정리해줬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 캡처


이수영은 결혼 이후에도 자신이 몰랐던 사기 피해를 수습하느라 전셋집까지 정리했다고 한다.

'무일푼으로 결혼했냐'는 박수홍의 질문에는 "무일푼이면 다행이다. 마이너스였다"며 "사실은 저희 남편이 결혼 전 5일간 도망갔었다. 결혼해야 하니까 제가 헤어질 결심으로 빚이 있다는 것을 알렸는데, 남편은 회사원이라 이해를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5일 만에 전화로 '너의 상태는 내가 다 감당할게'라고 했다. 남편에게는 어마어마한 일생일대의 결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남편에 대해 무한 신뢰다. 만에 하나 남편에게 어려움이 생긴다면 당연히 도울 생각"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4. 4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5. 5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