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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월 도매물가 상승률 2.1%..예상하회로 선방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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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 4. 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스탠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스탠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 4. 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스탠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미국 도매물가를 측정하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지난 3월에 전월비 0.2% 상승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속 예상을 웃돌던 물가가 비로소 잠잠해지는 것이냐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결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통계국은 3월 헤드라인 PPI가 전월비 0.2%, 전년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존 다우존스 전문가 컨센서스는 0.3%와 2.2% 였는데 결과값이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셈이다.

번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2% 상승해 기대치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근원 PPI에서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지표도 전월비 0.2%, 전년비 2.8% 상승하는데 그쳤다.

PPI에서 서비스 부문은 0.3% 상승하며 세달 연속 상승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증권 중개 및 기타 투자관련 수수 지수가 3.1% 오르면서 다른 부분을 견인했다. 무역 운송 창고업은 0.2% 증가해 평균 수준이었다. 그러나 여행 및 숙박 서비스 가격은 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상품 가격은 0.1% 하락했다. 지난 2월 1.2%나 상승했던 것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최종에너지수요지수가 1.6% 하락했고, 특히 휘발유 가격이 3.6% 떨어졌다. 반면에 가공된 가금류 가격은 10.7% 상승해 에그 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최종수요 식품과 상품의 도매가격은 각각 0.8%, 0.1% 상승했다.

전일 소비자지수(CPI) 상승세와 비교하면 3월의 PPI는 물가억지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결과다. 다만 중동정세가 나날이 혼란을 더하는 과정에서 국제유가가 올 여름 배럴당 100달러대에 오를 거란 우려는 물가상승의 큰 걱정거리로 지목된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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