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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최고령·'32세' 최연소…화제의 당선인 5인

아시아경제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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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험지' 도봉 갑 탈환한 김재섭
4선 경력 중진 꺾은 정치 신인 조지연 등
81세 노장부터 1990년대생 당선인까지…. 22대 국회를 이끌 화제의 당선인들이 탄생했다. 이색 당선인 5명을 소개한다.

▲'5선' 거머쥔 81세 최고령 당선인 박지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은 1942년생으로 만 81세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가운데 최고령이다. 그는 개표 초기 압도적인 표 차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고, 최종 92.35%를 득표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인은 10일 당선 소감문을 통해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 데에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당선인.[출처=연합뉴스]

박지원 당선인.[출처=연합뉴스]


▲사상 첫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 전용기
전용기 민주당 경기 화성시정 당선인은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라는 기록을 썼다.1991년 10월생인 전 당선인은 28세의 나이로 비례대표직을 시작한 후 32세에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전 후보의 당선으로 22대 국회에선 사상 처음으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그간 1990년대생 의원은 21대 민주당 전용기, 정의당 류호정, 기본소득당 용혜인 등 비례대표뿐이었다. 한편 전 당선인 외에도 경기 포천시가평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용태(1990년생) 후보도 첫 1990년대생 지역구 후보라는 기록을 함께 세우게 됐다.
전용기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용기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보수 험지 도봉구갑 탈환한 김재섭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구갑 당선인은 16년 만에 탄생한 보수 정당 당선인이다. 2008년 신지호 한나라당 전 의원 이후 모처럼의 탈환이다. 여당 험지로 분류되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지역에서 유일한 당선인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는 49.05%를 득표하며 안귀령 민주당 후보(47.89%)를 1094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을 이뤄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산서 4선 꺾은 정치 신인 조지연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은 30대 정치 신인임에도 경산에서만 4선을 한 중진을 꺾고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최경환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지기도 하는 등 '원조 친박'인 최 후보를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무소속인 최 후보의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지연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지연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단일화로 지역구 쟁취한 진보당 윤종오
윤종오 진보당 울산 북구 당선인은 55.12%의 득표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42.88%)에 1만4033표 앞섰다. 그는 지난달 24일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울산 북구 현역인 이상헌 의원을 꺾은 바 있다. 다만 진보당은 전신 격으로 인식되는 통합진보당의 해산 이력 등으로 22대 국회 의정 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종오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종오 당선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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