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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마저 전망 웃돈 물가상승세 ...미 3대 지수 1% 안팎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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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 후 약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1분기 내내 계속된 물가 재상승 지표를 보고 금리인하 시기를 더 지연할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증시는 위축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2.16(1,09%) 내린 38,471.5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9.27포인트(0.95%) 하락한 5,160.6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36.28포인트(0.84%) 내려 지수는 16,170.36에 마감했다.

이날 CPI가 예상을 웃돌자 국채시장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세를 유발했다. 10년 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2bp 급등한 4.54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도 5%에 가까운 4.971%까지 급등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Chris Zaccarelli)는 "예상보다 높은 수치의 물가 보고서가 연달아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를 전처럼 옹호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웰스 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톤 사장도 "1월과 2월의 뜨거운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가까스로 떨쳐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물가상승 징후가 수요일 주가하락을 촉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건 어떤 촉매제보다도 좋은 것으로 현재 주가하락이 강세장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많은 이익을 얻은 이들이 일부를 테이블에서 가져가는데 필요한 변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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