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과 공모한 코스닥 상장사 前대표 구속

조선일보 김영우 기자
원문보기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57) 에스모(현 에이팸) 회장과 공모 관계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를 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2007년 당시 이인광 회장 모습. /연합뉴스

2007년 당시 이인광 회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운영하며 이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 회장과 짜고 디에이테크놀로지 자금 40억원을 회수해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대여금·투자금 명목으로 교부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로서 보관하고 있던 회사 자금을 개인 채무 상환 등 사적 목적으로 임의로 써서 합계 23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이 회장의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에 사는 이 회장의 비서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해 급여를 지급하는 등 이 회장의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회장이 라임 투자금을 동원해 주가조작과 횡령 등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중 하나다. 검찰은 A씨가 이 회장의 주가조작과 횡령 범죄 등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오전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같은 날 늦은 오후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영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