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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사별 후 3년 '없구나' 비로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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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송선미

'4인용식탁' 송선미


배우 송선미가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 후 그리움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송선미가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사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힌 그는 "딸을 임신한 후 시댁에 들어가겠다고 해서 상도동에서 살게 됐고 그렇게 8년의 시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집엔 신혼 때 마련한 가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송선미는 "신랑이 다 고른 것들이다. 말 잘 듣는 아내였기 때문에 남편이 시키는 대로 했다. 볼수록 더 예쁜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남편은 2017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현재는 싱글맘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처음에 남편이 없다는 걸 인식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3년 정도가 됐을 때 비로소 없다는 걸 인식했다. 다음엔 그리움이 너무 힘들었다. 5, 6년은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다른 곳으로 가는 꿈을 매번 꿨다. 요즘은 안 꾼다. 나한테 사랑을 많이 준 사람이고 그 사람과 닮은 아이가 옆에서 크고 있어 위로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6, 7년 전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있는 걸 확인한 이후 현재를 살고 있는데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걸 느꼈다는 송선미. 그는 "은퇴까지 고민했지만 이젠 내 삶을 살아가자 싶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인들은 그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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