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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극단적 시도..주지훈→박나래·빽가, 학교폭력 피해★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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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주지훈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박나래, 안정환, 빽가 등 스타들이 어렵게 고백했던 학교폭력 피해. 그 사연도 다시금 재조명됐다.

8일인 오늘, 주지훈이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특히 주지훈은 학창시절에도 학교폭력 타깃이 된 스토르를 밝혀 충격을 안겼는데, 천호동 출신이란 그는 학창시절 19반에 75명씩 있는 학급에서 지냈다면서 “일진도 많았다”고 했다. 이에 학창시절 주지훈 역시 불량학생들의 유혹이 있었는지 묻자주지훈은 “그럼 내가 이 자리 있겠나”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현재 연예계에서 학교폭력 의혹만으로도 큰 이슈가 있었기 때문.

주지훈은 “선명히 기억하는 건 무리짓고 다니던 학생들, 비겁해 보였다”며 “난 지금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쪽(불량 학생들)과 안 어울렸다는게 너무 다행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지훈은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단체 무리에게 괴롭힘 당했다”며 깜짝 고백, “나에게 굴복하라는 거였다, X밥이라며 숙이라는데 못하겠더라, 비겁하게 완전히 숙이진 않아도 (고개 끄덕이는) 이 정도는 했다”며 학창시절의 아픔도 유쾌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박나래

이 외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해왔는데, ‘나혼자산다’로 큰 사랑을 받은 기안84와 박나래도 있다. 먼저 기안84는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자신의 학폭 피해 경험을 고백,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괴롭힘을 당했다. 중학교 2학년까지 초등학생 몸이었다. 게다가 사립초를 나와서 내가 부자인 줄 알고 더 괴롭혔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애 옆에 붙어서 낄낄낄 웃겨주는 캐릭터였다. 웃기면서 보호받는 애들. 니모가 말미잘에 숨듯이"라며 “다행히도 키가 중3부터 계속 컸다. 한 180cm까지 컸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집까지 버스를 안 타고 뛰어다녔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박나래도 과거 폭력에 대해 언급, “한번도 이런 얘기 한 적 없는데 나를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 친구들이 있고 다 들리는 장소에서 대놓고 저를 욕했다. 계속 이유 없이 괴롭혔다”며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수학여행을 가면 대기 시간이 있지 않나. 그때 내가 앉아있는데 다른 애들이 다 있었는데도 돌 같은 걸 던지더라. 쓰레기도 던졌다.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전혀 당해낼 수가 없었다. 사람이 너무 무기력해지더라”고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



#원슈타인&빽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학교폭력을 고백한 스타도 있다. 코요테 출신 빽가 역시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 당시 모친이 학교까지 찾아가 기다릴 정도로 지나친 관심을 보였는데 알고보니 학교폭력을 당했던 아들 걱정때문이었다. 온 몸에 멍자국도 모자라 금전갈취까지 당했다는 것. 모친은 "어느 날은, 창고에 아들을 두고 문을 잠궜더라, 누군가 와야만 나올 수 있던 상황, 그 때까지 아들이 얼마나 무서웠겠나”면서 억장이 무너졌던 당시를 떠올렸고, 빽가 역시“보복당할까 더 무서웠다 괴롭힘 끝나도 더 찾아올까봐”라며 학교폭력 당한 후 겁이 많고 하고싶은 말 잘 못하게 된 트라우마를 전했다.

원슈타인은 스스로 자해할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 학교폭력을 당했던 아픔을 전했다. 원슈타인은 “이 세상을 포기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거친 아이들이 주먹으로 퍽 쳤다”며 장난이 아닌 강도였다고 회상, “맞고 애써 웃으며 넘어갔다”며 장난처럼 시작한 폭력의 불씨가 점점 커졌다고 언급, 틈 보이면 바로 도망다녔다”며 끔찍한 교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심경을 전했다.

특히 20~30명 정도되는 가해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원슈타인. 심지어 돈도 뺏겨본 적 있다는 원슈타인은 “돈을 주지 않았을 때 생길 일들이 떠올라, 날 괴롭힐 것 같아 (짐짓) 친한 척 돈을 빌려줬다”며 담담한 척 넘어갔다고 했다. 또 다른 일화에 대해선 “교과서 빌리고 돌려주는 방식도 폭력이었다 빌려준 교과서를 받으러 가면 바닥에 던져서 줍는 모습도 즐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혀혔는데,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 안정환이 김성주와 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도우러 가던 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안정훈은 “나도 초등학교때 폭력을 당한적도 있었다”고 학교폭력 경험을 고백, 그러면서 “근데 지금 성인이 됐는데 아직도 그게 기억이 난다. 지금은 그 친구를 용서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성인이 돼도 기억에 남기때문에 절대 폭력은 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도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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