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2.3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송 “이혼 못 시켜서 안달, 내가 살겠다는데”…악플러에 일침

세계일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방송인 김송(51)이 남편인 강원래와의 이혼을 강요하는 등 가정사에 관여하는 악성 댓글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송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이 났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00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송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다’, ‘마음을 닫으니 편하다’며 부부간 심각한 의사소통 문제를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강원래의 독단적인 태도가 상담가 오은영 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지적 받은 바 있다.

이후 ‘이혼하라’는 누리꾼들의 참견이 이어진 것. 이에 대해 김송은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밭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세요”라고 꼬집으며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고 못 박았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그러면서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 말라”며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해 주세요.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다. 선 넘으셨다”고 일침을 놨다.


아들 선군이 방송에서 우울감을 고백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원래에 대해 ‘자식 망치는 인간’이라며 도 넘은 비난을 가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김송은 방송 후 강원래와 관계 역시 좋아졌다며 “우리 잘살고 있다. 더 편안해졌다. 오 박사님(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 처방대로 눈도 서로 마주치며 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송은 “라이브방송에서 우리 부부가 웃는다고 ‘금쪽상담소는 쇼한 건가’라고 쓴 사람들 뇌는 안녕하시냐.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사람들아“라며 분노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3. 3살라 불만 폭발
    살라 불만 폭발
  4. 4네이던 나이트 볼다툼
    네이던 나이트 볼다툼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