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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힙합 대부 션 디디 콤스-아들 크리스천 킹 콤스 “성폭행 혐의로 법적 곤경에 처하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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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계의 대부로 알려진 ‘퍼프대디’라는 예명의 션 디디 콤스와 그의 아들 크리스천 킹 콤스가 성폭행 혐의로 법적 곤경에 처했다.

AP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요트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그레이스 오마케이가 크리스천 킹 콤스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2022년 12월에 발생했으며, 오마케이는 킹 콤스가 자신에게 약물을 섞은 음료를 마시게 한 후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하고있다.

소송에 따르면, 이 사건은 디디 콤스가 요트 내의 음악 스튜디오에서 앨범 작업을 하던 시기에 발생했다. 오마케이는 스튜디오의 마이크가 켜져 있어서 그들의 대화가 녹음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증거로 제시했다.

미국 힙합계의 대부로 알려진 ‘퍼프대디’라는 예명의 션 디디 콤스와 그의 아들 크리스천 킹 콤스가 성폭행 혐의로 법적 곤경에 처했다.  / 사진 = 연합뉴스

미국 힙합계의 대부로 알려진 ‘퍼프대디’라는 예명의 션 디디 콤스와 그의 아들 크리스천 킹 콤스가 성폭행 혐의로 법적 곤경에 처했다. / 사진 = 연합뉴스


그녀는 또한 디디 콤스가 요트와 직원들을 완벽하게 통제하면서 성폭행을 용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하며, 디디 콤스를 소송에 포함시켰다.

이전에도 디디 콤스는 전 연인이었던 캐시 벤투라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조이 디커슨-닐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디커슨-닐은 30년 전인 1991년에 콤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프로듀서 로드니 존스도 콤스가 성매매 여성을 구하도록 강요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들에 대한 조사로, 미 국토안보부는 콤스의 마이애미와 LA 자택을 수색했다. 콤스의 변호인은 그가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콤스는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로, 의류와 주류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1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들, 킹 콤스 역시 힙합 가수로 활동하며 2022년에는 ‘캔트 스톱 원트 스톱’으로 빌보드 메인스트림 R&B 힙합 차트 1위에 올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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