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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원·지원인력 부족…지원인력 1인당 학생 수 증가세"

연합뉴스 고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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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대구시 남구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열린 2022학년도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된 졸업앨범에서 친구 얼굴을 손끝으로 찾아보고 있다. 2023.1.13     mtkht@yna.co.kr (끝)

'손끝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대구시 남구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열린 2022학년도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된 졸업앨범에서 친구 얼굴을 손끝으로 찾아보고 있다. 2023.1.13 mtkht@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들의 학교생활을 도울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특수교사 배치율은 90.4%였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2020년 9만5천420명에서 2023년 10만9천70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12개 특수학교, 1천626개 특수학급이 신·증설되면서 특수교원 역시 2020년 2만2천145명에서 2023년 2만5천599 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22년 약 4.15명에서 2023년 4.29명으로 오히려 소폭 늘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세가 더 가파르기 때문이다.


특수교육 지원인력 수 역시 매년 증가했지만, 자원봉사자와 사회복무요원 등을 제외한 특수교육 지원인력 1인당 학생 수는 2020년 약 10.92명에서 2023년 12.00 명으로 증가했다 .

강득구 의원은 전국 교육청이 제출한 특수교육 지원인력 증원 계획을 검토한 결과 열악한 배치율을 개선할 실질적인 계획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교육부가 특수교원과 지원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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