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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빚투 논란’ 최정원 측 “십수년 전부터 금전 문제, 이혼 절차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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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한 입장과 현재 이혼 절차를 준비 중임을 전했다.

지난 5일 최정원의 남편이 지인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는, 일명 ‘빚투’ 주장이 제기됐다.

같은 날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 측은 “(최정원은) 남편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라며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알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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