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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남승렬 기자 = 5일 오후 10시 10분쯤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 수성구 매호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1~2초가량 순간 정전이 한두 차례 일어난 뒤 한동안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돗물은 10여 분 뒤 복구됐다.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에게 순간 정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 관계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수성구 만촌동에서 정전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호동과 사월동에서도 순간 정전 관련 문의가 들어왔다"고 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3개 단지(1788세대)와 인근 일부 주택,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민 4명이 승강기에 갇혀 있다 소방 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아파트 1600세대는 정전 40여분 만에 복구됐고 나머지 세대 등은 6일 오전 2시 57분쯤 전기 공급이 모두 재개됐다.
한전은 아파트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정전과 관련 사전 투표함 보관 등에 특이 사항이나 영향을 미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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