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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이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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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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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영근의 빚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최정원이) 남편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정원의)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최정원은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티브이데일리는 최정원의 남편인 임영근의 빚투를 보도했다. 남편이 지인과의 금전 거래에서 3억 5000만 원대 빚을 졌으며, 아직도 1억 6500만 원의 채무가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뮤지컬 1세대 스타'로 '맘마미아', '시카고', '고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1998년 임씨와 결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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