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2024.4.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5일 네이버는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125개를 공시했다. 임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면서 보유 주식 수에 변동이 생겼기 때문이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주당 18만 7400원에 자사주 3031주를 받았다. 현금 가치로 환산하면 약 5억 6800만 원이다.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한성숙 유럽사업개발 대표는 각각 1010주를 받았고,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68주를 받았다.
김주관 커뮤니티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1414주를 받은 뒤 지난 3일 914주를 주당 18만 8000원에 매도했다. 제세공과금 납부 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받은 자사주는 네이버가 2022년 도입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에 따른 것이다. 경영 성과 등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다.
RSU는 객관적인 성과 기반 보상 체계기 때문에 스톡옵션보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3월 취임한 최수연 대표의 경우 12억 원 상당(4166주)의 RSU를 체결했고, 성과에 따라 3년간 매년 30%, 30%, 40%씩 분할지급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코스피200 내 기업 대비 상대적 주가상승률 백분위에 따라 0~150% 내에서 최종 지급규모를 결정한다.
RSU 1회차였던 2022년에는 네이버 주가 수익률(-53.1%)이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26.20%)을 하회해 임원들은 RSU를 챙기지 못했다.
2회차인 2023년에는 네이버 주가가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을 3.2%포인트(p) 넘어서면서 RSU를 받게 됐다. 이날 공시가 RSU 2회차 지급 내용이다.
3회차인 올해도 RSU는 무산될 위기다. 이날까지 올해 네이버 주가 수익률은 -13.8%로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3.8%)을 크게 하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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