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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면 왜 결혼했지?” 갈등 호소했던 선우은숙♥유영재, 결혼 2년도 못채우고 초고속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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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너무도 성급했던 결혼의 여파일까.

운명적인 첫 만남 8일 만에 프러포즈, 이후 초고속으로 재혼했던 배우 선우은숙(65)과 유영재(61) 아나운서가 1년 6개월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일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다”라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늦은 나이에 만나 재고 따질 것 없이 빠른 결혼을 선택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어쩌면 그런 부분이 결혼생활에 장애가 됐다.

결혼 초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를 향한 달달한 애정을 표시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에서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당시 선우은숙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언니. 유 서방이랑 그냥 좀 얘기를 했는데 아우 저렇게 자기 생각밖에 안 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영재도 “자유로운 영혼으로 오래 살다가 결혼했다는 거 발표하자마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고 ‘어 이거 뭐지?’ 그러다 한계에 부딪힌 거다”라며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남편과의 갈등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내 와이프가 뭘 원하는지 내 남편이 뭘 원하는지 그게 가장 중요한 거다. 이번에 신혼여행을 가서 느낀 거는 ‘내가 이러려면 왜 결혼했지?’ 이 생각이 자꾸 많으니까 내가 행복하지 않은 거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후 방송 11개월 만에 두 사람의 협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신인 배우 시절이던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남편 이영하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 후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부부 같은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혼 당시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격렬히 충돌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장성한 자녀와 손주까지 있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뜻밖에 선우은숙의 재혼 소식이 들려왔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4살 연하의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했지만, 결국 2년을 채우지 못한 채 이혼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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