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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놀토’ 작가 “신동엽, 처음엔 MC로 섭외…할 일 없다고 좋아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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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이 신동엽과의 호흡을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는 OSEN과 tvN ‘놀라운 토요일’의 연출을 맡은 곽청아 PD, 윤지원 PD, 유진영 작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전국 시장 인기 메뉴를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형식의 음악 예능으로, 지난 2018년 4월 첫 방송 이래 벌써 6주년을 앞둔 장수 예능이다.

특히 MC 붐을 비롯해서 일명 '도레미들'로 불리는 신동엽-문세윤-김동현-박나래-넉살-태연-한해-키 등의 맹활약이 빛나는 가운데, 6년간 ‘놀토’의 자리를 지켰던 유진영 작가가 프로그램의 첫 시작에 있었던 신동엽을 언급했다.

유 작가는 “처음에는 당연히, MC로 섭외를 했었다. 이후에는 동엽 오빠를 MC 자리인 위로 앉힐까, 아래로 앉힐까, 아니면 2MC 체제로 갈까, 기획안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오빠는 ‘난 재미있으면 아무렇게나 해도 돼’라며 열린 마인드로 해주셨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사실은 와서 할 일이 없으니까 좋으신 것 같다. 생각보다 신나하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사실 MC가 힘들다. 진행하면서 다음 질문을 찾고, 할 일이 많다. 신동엽 씨가 시상식 진행을 잘하는 이유도 그거다. 정리를 잘하시는 분이다. 멀티를 해야 했던 역할이었는데, 여기(‘놀토’)는 열심히 놀다 가면 되지 않나. 프로그램 시작에 착하게 마음을 써서 지금 복을 받고 계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윤지원 PD는 “(신동엽이) 문맥을 파악을 잘 하시는 분이다 보니, 받아쓰기를 할 때도 맞춤법 파악을 굉장히 잘하신다”라고 첨언했고, 유 작가는 “평소에 종이 신문을 읽으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하시는 것 같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놀토’ 촬영 후 회식 비하인드에 대해 묻자 유 작가는 “정식 모임은 1년에 4~5번 정도인데, 기본적으로 매일 술을 드시는 분들이 있으니 자주 회식이 있다. 게스트들도 꽤 온다. 다들 좋아서 모이는 편”이라고 언급, 곽청아 PD 역시 “아무래도 동엽 선배가 있으니까. (게스트 분들도) 동엽 선배와 술 마시고 싶어서 회식에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라고 부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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